핵심 요약
오프라인 테스트가 가장 간단
페이지를 연 뒤 비행기 모드로 바꿔도 분석이 되면, 그 처리는 기기 안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네트워크 탭이 가장 확실
사진을 올릴 때 요청이 나가지 않으면 전송이 없는 것입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디바이스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님
모델 크기 제약 때문에 정확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두 방식은 무엇이 다른가
같은 "AI 얼굴 분석"이라도 계산이 어디에서 일어나는지가 다릅니다. 이 차이가 개인정보 측면에서는 결정적입니다.
서버 처리 방식
사진 파일을 서버로 업로드하고, 서버의 GPU가 분석한 뒤 결과만 돌려줍니다. 큰 모델을 쓸 수 있어 정확도가 높고 기기 성능을 타지 않습니다. 대신 이미지가 반드시 외부로 나가며, 보관 여부는 운영자의 정책에 달려 있습니다.
온디바이스(브라우저) 처리 방식
학습된 모델 파일을 기기로 내려받은 뒤, 계산을 기기 안에서 합니다. 이미지는 어디로도 전송되지 않습니다. 대신 모델을 가볍게 만들어야 하므로 정확도에 제약이 있고, 첫 로딩에 시간이 걸립니다.
동물상 테스트는 두 번째 방식입니다. 학습된 모델과 가중치 파일을 브라우저가 내려받은 뒤, 업로드한 사진은 브라우저 메모리 안에서만 읽습니다. 그래서 이 글의 확인 방법을 이 사이트에도 그대로 적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 확인하는 네 가지 방법
쉬운 순서대로입니다. 앞의 두 가지만 해도 대부분 판별됩니다.
- ① 오프라인 테스트: 페이지를 완전히 불러온 뒤 와이파이와 데이터를 끄고(비행기 모드) 분석을 실행합니다. 정상 동작하면 계산이 기기 안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오류가 나면 서버가 필요한 구조입니다.
- ② 네트워크 탭 확인: 브라우저에서 F12(맥은 Option+Cmd+I)로 개발자도구를 열고 Network 탭을 켠 뒤 사진을 올립니다. 이미지 크기만 한 요청이 나가면 전송된 것이고, 요청이 없으면 전송되지 않은 것입니다.
- ③ 최초 로딩량 관찰: 온디바이스 방식은 처음 들어갈 때 모델 파일을 내려받아야 해서 수 MB가 한 번에 오갑니다. 이후에는 캐시되어 빨라집니다. 서버 방식은 첫 진입이 가볍고 대신 분석할 때마다 네트워크를 씁니다.
- ④ 문서 확인: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서버로 전송하지 않습니다"처럼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지 봅니다. 다만 이 항목은 검증이 아니라 참고용입니다. 앞의 세 가지가 실제 확인 방법입니다.
어떤 신호를 어떻게 읽나
네트워크 탭을 처음 보면 요청이 많아 헷갈립니다. 무엇을 보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 관찰 지점 | 온디바이스 신호 | 서버 처리 신호 |
|---|---|---|
| 사진 선택 직후 요청 | 새 요청이 없음 | 이미지 크기만 한 업로드 요청이 발생 |
| 비행기 모드 전환 후 | 그대로 동작 | 오류 또는 무한 로딩 |
| 최초 진입 시 전송량 | 모델 파일로 수 MB | 수백 KB 수준 |
| 두 번째 분석 속도 | 첫 로딩만 느리고 이후 즉시 | 매번 비슷한 지연 |
| 기기 성능 영향 | 저사양 기기에서 느려짐 | 기기와 무관하게 일정 |
온디바이스라고 해서 전부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히 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처리한다는 것이 아무 데이터도 나가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 이미지가 전송되지 않아도 분석 결과 텍스트나 사용 통계는 별도로 전송될 수 있습니다.
- 페이지에 붙은 광고·분석 스크립트는 이미지와 무관하게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별도 기능(결과 공유용 이미지 저장 등)이 있다면 그 경로는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 모델 정확도는 서버 방식보다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재미로 쓰는 분류라면 충분하지만, 정확도가 중요한 용도라면 다른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미지를 보내지 않는다"와 "아무것도 보내지 않는다"는 다른 말입니다. 확인할 때도 이 둘을 나눠서 봐야 합니다.
많이 하는 실수
페이지를 열기 전에 오프라인으로 만드는 것
페이지 자체와 모델 파일을 못 받으므로 당연히 실패합니다. 반드시 페이지가 완전히 로딩된 뒤에 네트워크를 끊어야 유효한 테스트가 됩니다.
요청이 있다고 무조건 이미지 전송이라 판단
폰트, 광고, 통계 요청은 늘 오갑니다. 요청 크기가 올린 사진 용량과 비슷한지, 요청 유형이 업로드인지 함께 봐야 합니다.
"암호화해서 전송합니다"를 전송하지 않는다로 읽는 것
암호화 전송은 중간에서 가로채지 못한다는 뜻이지, 서버에 도착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도착한 뒤의 보관 정책은 별개 문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휴대폰에서도 개발자도구로 확인할 수 있나요?
모바일 브라우저에는 개발자도구가 없어 어렵습니다. 대신 오프라인 테스트는 휴대폰에서 더 간단합니다. 페이지를 연 뒤 비행기 모드로 바꾸고 분석을 실행해 보면 됩니다. 정밀한 확인이 필요하면 PC 브라우저에서 같은 사이트를 열어 네트워크 탭을 보세요.
앱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설치형 앱은 브라우저보다 확인이 어렵습니다. 오프라인 테스트는 그대로 쓸 수 있으니 비행기 모드에서 동작하는지 먼저 보고, 앱스토어의 개인정보 라벨에서 "사용자 콘텐츠" 수집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온디바이스 방식이 왜 더 널리 쓰이지 않나요?
모델을 기기에서 돌리려면 크기를 줄여야 하고, 그만큼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또 사용자 기기 성능에 따라 속도 편차가 큽니다. 정확도가 중요한 서비스는 서버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재미로 보는 분류처럼 정확도보다 부담 없는 사용이 중요한 경우에 온디바이스가 잘 맞습니다.
동물상 테스트에서 직접 해 보려면 어떻게 하나요?
메인 화면을 완전히 불러온 뒤(로딩 표시가 끝난 뒤) 비행기 모드로 바꾸고 사진을 올려 보세요. 그대로 결과가 나옵니다. PC라면 F12로 네트워크 탭을 열고 사진을 올려도 업로드 요청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